한․중․몽 제1회 국제 청소년 숲 포럼 한국에서 개최

2011-02-25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한국산림청과 (사)그린레인저는 지난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및 강원도 청태산 자연휴양림과 숲체원 등에서 한국, 중국, 몽골의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하는 “제1회 국제 청소년 숲 포럼”을 개최하였다.

 UN이 지정한 2011년 세계 산림의 해를 맞이하여 “숲은 미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3개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숲을 지키자는 결의를 담아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사)그린레인저와 중국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몽골국립대학교 환경교육센터간 상호교류를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는 그린레인저와 국제자연환경교육재단의 주관으로 한국, 중국, 몽골 간의 청소년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숲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지속적인 숲사랑 실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그린레인저는 지난 2006년에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교육국과 상호교류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매년 다양한 산림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레인저 남원희 운영위원장은 “이번 활동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보존과 숲을 보호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어 세계의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이 환경을 살린다는 의식을 공유하고 숲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이번 제1회 국제 청소년 숲 포럼에는 지구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권홍교장을 비롯한 중국연변, 흑룡강성, 료녕성에서 온 학생8 명이 참가하여 한국, 몽골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우호를 증진하고 환경과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뜻 깊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연변TV방송국 기자 이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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