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한국전통 결혼식 및 잔치 음식 체험하기" 행사 가져
- 영등포다문화빌리지센터와 영등포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
[서울=동북아신문] 지난 1월 25일(화) 11시부터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하고 있는 선유고등학교 체육관(3층)에서는 영등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5쌍인 '한국으로 시집온 신부국가 - 베트남, 필리핀, 파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한국전통 결혼식 및 신혼여행보내기, 잔치음식 체험하기 등 행사가 영등포다문화빌리지센터와 영등포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이창렬 삼성재단 사장과 이동건 자원봉사 중앙회 회장, 김준목 공동모금회 회장 등 여러 관련기관 내빈 및 250여명의 하객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한국전통 결혼식 행사가 성대히 거행하였다.
결혼식 행사가 끝난후 주최측은 신부 국가로 신혼여행 티켓을 증정하였으며, 12시30분부터는 다문화가족 및 하객, 자원봉사자등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서 만든 잔치음식 "떡국, 만두, 인절미, 홍어회, 빈대떡, 잡채 김치 등"을 나누어 먹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요경비는 2,500만 원으로 전액 삼성재단에서 후원하였다.
한국 전통결혼식 진행은 우리 옛멋 '전통혼례 전문업체'에서 진행하였으며, 신랑 신부 메이크업은 청담동 스튜디오 '청담동 소재'에서 신랑,신부를 예쁘게 꾸며 주었으며 잔치음식은 나사렛 웨딩홀에서 준비해 주셨다.
모든 행사가 끝난후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에서는 당일 결혼식을 한 신랑,신부 5쌍을 모시고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남산에 올라서 서로의 백년가약과 부부의 소망을 약속하는 의식인 열쇄고리 묶어걸기 행사를 끝으로 이날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인재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수 있는 한국전통 혼례식 등의 문화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갈것으며 또한 이로한 행사를 진행하므로써 이들이 한국에서 조기에 정착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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