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동섭감독 마지막까지 포기는 없다

2011-01-17     송은영 특약기자

[서울=동북아신문]이란은 15일 밤 도하 까타르 스포츠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아세안컵 까타르 2011 D조 2차전서 후반 카림 안사리 파드의 결승꼴로 1-0으로 승리, 2승으로 잔여 경기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하고 8강에 올랐다.

북한은 1무 1패로 승점 1점을 기록, 이라크와 3차전서 무조건 승리하고 아랍추장국연방과 이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날 아쉽게 패한 북한의 조동섭 감독은 경기후 "마지막까지 포기는 없다>" 남은 이라크와 3차전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선수들도 열심히 했고 좋은 경기였던것 같다"며 아쉬움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후반에 급속도로 움직임이 둔해진 정대세-홍영조 최전방 투톱에 대해서는 <후반 들어 체력이 부족한것 같지만 마지막까지 잘할수 있도록 선수들을 독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주장인 홍영조는 경기후<너무 아쉽다. 내가 꼴을 넣지 못해서 패배했다>며 강하게 자책했다. 한꼴차 패배인만큼 공격수 본연의 임무인 득점에 실패했기 때문.

이어 홍영조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이라크와 3차전을 죽도록 뛰겠다"며 다음 경기는 무조건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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