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의 발전사에 빛나는 조선족 과학자들(4)

대학교에 조선족교수 늘어

2011-01-11     송은영 특약기자
[서울=동북아신문] 할빈조선족교수친목회(회장 백기성, 할빈공업대학)에 따르면 할빈시에 소재한 대학에만 400여명의 조선족교수가 있다. 조선족교수들은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할빈조선족교수친목회의 리성덕 비서장이 밝혔다.

국가급 자연과학기금을 받는 조선족 교수들이 많은가 하면 대학의 중요 부문을 책임진 교수들도 많다. 동북림업대학 원림학원의 류삼규 부원장은 지난 5월 자신이 주최하는 '동북유전 염분-알칼리토양 복원 및 재건'프로젝트가 국가교육부 중점실험실로 지정 받았으며 길림공상학원의 신봉철(55세)서기는 국내 고등학교(연변대학 외)의 유일한 조선족 제일 책임자이기도 하다.

조선족사회는 과거와 현재가 화려했을뿐만이 아니라 미래를 장식할 충분한 자본이 있다.

중국조선족대학생센터(KSC)의 우기봉 현임회장에 따르면 현재 북경시의 대학에 900명에 달하는 조선족대학생이 있으며 북경대학에만 100여명이 있고 그외 청화대학, 중앙민족대학, 북경교통대학, 북경과학기술대학, 중국농업대학, 북경리공대학, 중국인민대학, 북경림업대학, 중국정법대학, 북경사범대학, 중국지질대학, 북경우전대학, 중앙재정대학에 분포되어있다.

최고 학부를 다니는 그들은 우리 민족의 과학발전의 기초석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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