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자마을 촌민들에게 가구당 황금 한근씩 분배
[서울=동북아신문]강소성 강음시 장강촌에서는 촌기업 성립 40주년에 즈음해 2012년말에 가서 818호의 촌민들에게 각각 황금 한근과 백은 1근을 분여하겠다고 승낙했다. 마을사람들은 설마하면서 그다지 믿지 않았다. 지난 11월 30일, 촌에서는 앞당겨 약속을 실행하기로 결정, 매호에 황금 백그람과 백은 백 그람을 분여 했다. 나머지는 이제 2012년말에 가서 전부 분배할 타산인데 이를 위해 촌에서는 이미 황금 700근과 백은 700근을 미리 장만해놓은 상태다.
요해한데 따르면 장강촌의 리량보서기는 일찍 2009년말에 촌민들에게 2012년 촌기업 창립 40주년때에 가서 매개 촌민마다 각각 백그람의 황금과 백은을 분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장강촌에는 818호에 2,858명의 촌민이 있는데 평균하면 호당 황금 한근과 백은 한근을 분배받는 셈으로 된다.
장강촌에서 촌민들에게 안겨준 혜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찍 1995년 마을에서는 촌민들을 위해 별장을 짓기로 계획하고 2005년까지 818호가 전부 공짜로 별장 한채씩 가졌다. 2006년과 2008년 촌민들은 또 주식을 분여받았는데 매년 제일 적어서 4,000원의 배당금을 탈수 있다. 2006년 촌에서는 일차성적으로 8,000여만원을 내놓고 매 촌민마다에 10만원씩 현금을 분배했다. 2008년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으며 촌에서는 또 촌민들에게 1만원씩 현금을 분여했다. 그리고 장강촌촌민들은 거의 공짜로 전기와 물, 가스를 사용하며 매개 촌민마다 한달에 50원가치의 소비권을 발급받아 마을 미식거리에서 자기가 먹고싶은것을 사먹을수 있다. 심지어 촌민위원회는 촌민들을 위해 1,700원씩 하는 고급식기까지 갖춰주었다.
30년전, 전혀 이름없던 자그마한 장강촌이 현재는 산하에 항구물류, 제철, 화공, 부동산 등 8대 업종을 둔 그룹을 소유한 부자마을로 변모했다. 장강촌에는 세계에서 제1 규모의 친환경 선박분해기지가 있으며 전국에서 제일 큰 강관판매시장, 그리고 화동지구에서 제일 큰 표준기기 생산기지도 갖고있다. 지난해 장강촌의 경제총량은 300억원에 달했으며 올해는 450억원을 돌파할것이라 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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