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지급준비율 0.5%포인터 재차 인상
2010-11-11 송은영 특약기자
[서울=동북아신문]중국인민은행은 2010년 11월 16일 부터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2010년 11월 16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준비율 인상은 주로 신용대출 및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것으로 연내에 한 차례 더 금리가 인상될 전망이다.
미국이 완화정책을 실시한 이후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급준비율 인상은 끊임없이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대응책이다. 지급준비율 인상을 통해 유통되는 통화량을 줄임으로써 인플레이션 압박을 해소하려는 방침이다.
그 밖에, 인민은행은 연내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다. 11월 11일 발표되는 10월 거시경제데이터 중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측에 따르면 연내 적어도 한 차례 더 금리가 인상될 것이며, 11월 경제데이터가 발표된 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증가한다면 연내에 두 차례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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