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린시 대형 백화점 화재로 19명 사망
2010-11-06 송은영 특약기자
[서울=동북아신문] 5일 오전 9시 15분경에 지린(吉林)시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하여 19명이 중태에 빠지고 90여명이 대피 구원되는 끔직한 대형사고가 발생하였다.
소방대가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했지만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작업에 애를 먹었으며,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5층에서 계속 새어나오는 짙은 연기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저녁이 되어서야 화재가 진압된 가운데 19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린시 상예빌딩은 1987년에 지어졌으며 지린시에서 가장 큰 종합상가로 증권회사를 비롯해 각종 회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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