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세계한상대회' 19일 대구서 개막식 올려

2010-10-21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19일 '한민족 경제의 중심, 한상 네트워크'란 슬로건 아래, 내륙지대인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420여 개 기업체와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업전시회 등을 가졌다.

이번 한상대회는 전 세계 46개국의 동포 경제인과 국내 관계자 등 3천2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1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EXCO)에서 열리고 있다.

오늘(20일)은 1:1 비즈니스미팅을 비롯해 식품, 외식, 첨단산업, 뷰티, 섬유 등 4개 분과의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와 상담회가 열린다.

특히 섬유 분과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한인의류협회와 대구 출신 패션디자이너가 한-미 합동 패션쇼를 개최하고, 식품, 외식산업 분과에서는 한식 등 한국 식품산업의 세계화에 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는 2002년 처음 열렸었는데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 기업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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