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한인의 날’ 내달 5일 서울서 개최

2010-09-29 [편집]본지 기자

Korean Festival, 온라인 이벤트 등 연계행사 함께 진행

올해로 4회째인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맞이해 외교통상부와 재외동포재단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세계속의 대한민국, 자랑스런 세계한인‘이란 슬로건으로 내달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재외동포정책세미나(10.4, 14:00)‘, ’세계한인의날 기념식(10.5, 10:00)‘, ’환영 리셉션(10.5, 12:00)‘ 등 공식행사가 열리고, KBS 공개홀에서는 ’2010 Korean Festival(10.5, 19:30)‘이 연계행사로 개최된다.

기념식은 재외동포단체,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유공자 훈-포상 수여식 및 축하공연이 열리고, 이어서 재외동포를 맞이하는 환영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재외한인학회(회장 윤인진, 고려대 교수)가 주관하는 ‘재외동포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재외동포 연구학자, 재외동포 관련 NGO, 정치-경제계 인사 등이 참석, 교육․경제․정치 3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 4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로서 ‘2010 Korean Festival’이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5일 저녁 7시 30분(KBS공개홀)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출신 피아니스트인 재일동포 2세 양방언, 러시아 한인3세 아니타 최, 중국 내 음악차트를 석권했던 김해심, 재미동포출신 색소포니스트 대니정, 아르헨티나 탱고듀오 ‘오리엔탱고’ 등 유망한 재외동포 예술인들과 국내 인기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4회 세계한인의 날’ 홈페이지(www.koreanday.go.kr)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애국애족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온라인 사진전’과 ‘OX퀴즈’ 등 흥미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계한인의날』은 2007년 제정된 국가 공식 기념일로서 내국민에게는 우리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재외동포에게는 모국의 관심을 알리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 매년 기념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월드코리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