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선족력사문화동호회"CKH"고고성

2010-08-31     주성화

중국조선족력사의 재조명을 꿈꾸는 30, 40대의 작가, 학자, 편집, 기자들로 똘똘 뭉친 중국조선족력사문화동호회- “CKH”가 지난 28일 문화의 발상지인 룡정에서 고고성을 터뜨렸다.

발족식 당일 "CKH" 회원들은 룡정소재 서전서숙, 윤동주모교, 룡드레우물옛터 등 력사문화유적들을 돌아보았으며 룡정조선족력사의 산 증인이라 불리는 향토사학자 최근갑, 소설가 리태수 등 지명인사들을 모시고 조선족력사에 관한 대담을 가졌다.

이 동호회는 향후 정기적인 력사문화유적지탐방을 통해 조선족의 력사사건과 인물, 유적지에 대한 문자사료와 사진자료를 매체들에 정기 게재하는 한편 소형좌담회도 가지며 사이트 개설, 심포지엄과 사진전 개최, 문집출간 등 일련의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자모 china Korea history 략칭인 “CKH”는 첫 조선족력사문화동호회로서 연변의 중견언론인들인 주성화, 김혁, 김창희 등을 주축으로 한 30,40대 젊은 지성인들의 모임이며 서로에게 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동호회 블로그(http://blog.ohmynews.com/ckh93)를 통하여 대내로는 팀원들 사이의 친선을 쌓고 대외로는 팀과 해내외 관련 단체와의 교류의 다리를 마련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강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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