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훈춘 고속철도 년내에 착공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비준, 2012년 통차 전망

2010-08-06     [편집]본지 기자

일전에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길림-훈춘 철도전용선 프로젝트를  비준했다. 이로써 동아시아지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되는 장춘-길림-두만강지역 선도구건설이 가속도로 진척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의 시행은 길림-훈춘 고속도로건설에 이어 연변지역의 락후한 기초시설을 선진지역의 인프라수준으로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대형국책사업으로서 연변은 물론 선도구, 더 나아가서는 동북아시아 경제발전의 중요한 혈맥으로 작용할것으로 평가되고있다.

길림-훈춘 철도려객운수전용선은 철도부가 동북로공업기지진흥전략을 실시하고 두만강지역 협력개발전망계획의 본격적인 시행에 탄력을 가해주고.  이 지역내 철도망분포를 완벽화하고 운수수요 적응과 철도운수서비스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길림성정부와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한것이다.

이 로선은 길림시를 시발점으로 길림시의 창읍구, 룡담구, 교하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돈화시, 안도시, 연길시, 도문시를 거쳐 종착역 훈춘시에 이른다. 길림-훈춘 철도려객 운수전용선은 간선총길이가 378킬로메터, 총투자가 약 390억원으로서 그중 훈춘구간은 30킬로메터, 투자가 약 35억 2000만원에 달한다. 대상자금이 50%를 차지하는데 그중 철도부에서 90%를 출자하여 철도부건설기금을 사용하게 되고 길림성에서 10%를 출자하게 된다. 이밖에 50%의 자금은 세계은행대출금과 국내은행대출금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세계은행 대출금의 본금과 리자는 철도부에서 상환하게 된다. 이 대상건설의 시공기간은 2년으로서 2012년에 건설되여 통차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2009년 7월 철도부, 길림성정부는 공동으로 련합으로 프로젝트기획서를 국가발전계획위원회에 제출한바 있다. 2009년 11월 12일, 전문가팀은 연길시에서 길림-훈춘철도신축 가능성연구 평가검토회의와  환경영향평가회의를 열고 훈춘역신축방안을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확정했다.

지금 이 프로젝트의 가능성연구보고서는 이미 철도부 내부심사를 통과해 현지측량사업이 전면적으로 펼쳐지고있으며 립체교차점 설치, 공사장 토양채취와 페기, 홍수방류 관개수로 설계 등 방안이 모두 이미 확정되였으며 이와 관련된 환경평가, 용지예비심사, 수조보전 등 작업도 이미 전면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또   이미 초보적설계와 토지징용, 파가이주 조사단계에 들어가 하반기에 토지징용과 파가이주 사업이 펼쳐질 전망이며 년내에 착공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훈춘시는 이미 철도건설판공실을 설치해 고속철도건설에 배합하고있다.

연변일보/

[저작권자(c) 동북아신문(www.dba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단, 공익 목적 출처 명시시 복제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