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천진, 2천억 위안 투자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구역 건설
[서울=동북아신문]천진에서부터 동구방향으로 차를 타고 50키로미터 달려 해하(海河)가 바다에 흘러드는 강어귀에 이르면 굉장히 큰 공사현장을 볼 수 있는데 “중국어가보, 세계금융구(中國於家堡,世界金融)”라는 광고판이 각별히 눈에 띈다. 수천을 헤아리는 공정기술 일군들이 여기에서 밤낮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10년 뒤 여기는 120개의 시장전시회, 현대금융, 전통금융, 교육훈련, 상업주상항목 등이 건설될 예정이며, 40만의 산업인재들이 모여들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금융구를 이룰 것이다.
이 2천억 위안이 소모될 예정의 중점공정은 천진 빈하이새구역의 핵심지대에 놓여있다. 천진 빈하이새구역은 중심상업구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어가보금융구는 3.89평방키로미터의 부지를 점하는데, 전체 건축면적은 950평방미터이며 규획은 120개 항목으로 배열되고 4기로 나누어 건설 될 예정이다.
천진의 계획에 따르면, 2009년에 시작된 어가보금융구공정은 3년 내에 전면적으로 일을 시작하고 5년 내에 초보적 규모를 갖추며 10년 내에 기본적으로 건설된다.
현재, 시작구역의 35개 항목에서 이미 일에 착수한 항목 12개는 건축면적 1.76평방미터 총 투자 240여억 위안이며, 2010년말 전에 23채 건물의 준공이 시작될 예정이다.
천진시 부시장 최진도는 “천진의 목표는 중국 북방경제중심과 서로 적응되는 금융복무체계와 금융개혁창신기지를 건립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여러 차례 "이런 위치 측정은 북경, 상해, 심수와 정면으로 경쟁하지 않을 것이며 천진이 미래 금융창신개혁과 금융업 발전과정에서 천진의 특색을 살리고 북경, 상해, 심수와 공동으로 발전하여 금융시장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기업, 금융업무, 금융시장과 금융개방 등 방면의 중대한 개혁은 원칙상 천진빈하이새구역에서 선행선시(먼저 실행하고 먼저 시험하다)하도록 배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국무원이 천진에 부여한 중요한 임무이다. 천진 빈하이새구역은 금융개혁 창신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어가보금융구는 발전건설, 외부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방면에서 진척이 매우 순조롭다.
현재 이 구역의 등록기업은 이미 65개이고 등록금액은 165억 위안이며 기금, 신탁, 보험, 거래소 등 여러 가지 영역이 포괄되어, 이미 초보적으로 '중국금융개혁창신공간'의 집거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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