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연변경제인포럼 7월에 개최

2010-05-08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개방, 발전, 단결, 조화」를 최종 목적으로,「연변에 요청하여 함께 발전을 추구한다」는 주제로 이뤄질 「2010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이 7월12일부터 14일까지 연길에서 개최된다고 길림신문이 전했다.

2007년도부터 해마다 열리는「2010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은 심양에서 처음 개최되었는데 2008년~2009년은 하얼빈과 장춘에서 각각 성황리에 개최, 이제는 차원 높은 고위층 경제포럼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민족지구 발전과 민족경제 진흥을 힘써 추진하고 사회 각계의 민족지구경제 및 사회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려는데 취지를 두고 있는데, 이번 포럼에 전국 각지 약 100여명에 달라는 조선족 정계인사들과 300여명의 성공기업 조선족대표들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 각지 기업가 대표들이 당지 조선족기업들의 현황과 발전방향 및 존재하는 문제점들을 소개함과 더불어 관련 전문가, 학자들과 함께 민족경제발전에 관한 경험교류 및 연구토론을 진행하게 되며, 민족기업의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온당한 발전을 위해 길을 모색하게 된다.

"'장길도'지역이 개발개방선도구로 지정된 만큼 연변주정부와 연길시 정부는 투자정책와 투자환경에 대한 소개를 통해 더욱 많은 조선족 기업가들이 연변에 와서 고찰하고 투자하며 연변경제발전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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