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항선, 연변대외통로 개척자 역할 해

2010-05-06     [편집]본지 기자

 항선개통 10년간 161억원 화물 수송
■ 동북아지구 400여개 기업 동춘항선 활용

“황금수로”로 불리우는 훈춘-자르비노-속초(동춘항선)항선이 우리 주의 대외통로 기둥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6일, 연길에서 소집된 훈춘-자르비노-속초항선운행 10돐소식공개회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동춘항선이 2000년 4월 28일에 정식으로 개통된후 동춘항운주식회사에서는 지금까지 “주인없는 경영”,”9.11사태”,”SASI”,”합작파트너교체”, “금융위기” 등 어렵고 힘든 고비를 넘기며 도합 1163차나 운항되여오면서 가치가 161억원에 달하는 화물 5만 4497개(표준콘테이너)를 수송하였으며 연인수로 52만 5165명에 달하는 손님을 수송하였다.

한국 속초항에서 로씨야 자르비노항을 거쳐 훈춘통상구에 이르는 동춘항선은 운행되여 온 10년간 동북아지역 각국간의 경제무역합작과 교류를 밀접히 하였으며 특히는 중국,한국간의 경제무역래왕과 관광업의 발전을 추동하였다. 이 항선을 통하여 한국의 소상품이 동북아시장과 로씨야극동시장으로 흘러들었으며 동시에 동북3성의 농부산물과 특산물제품이 한국시장으로 수출되였다. 이 항선은 저명한 관광명승지인 장백산를 이어놓고 있어 환일본해(동해)지구의 다국관광을 촉진하였으며 길림성의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여왔다.

동춘항운주식회사 부사장이며 중국측대표인 박현기에 의하면 동춘항선은 우리 이곳에서 대련항과 단동항을 리용하는것보다 큰 경쟁력을 갖고 있어 지금 400여개의 기업에서 동춘항선을 리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배표값을 40% 낮추어 1200원(인민페, 왕복표값을 )으로 책정하는 등 경쟁력제고에 힘쓰고 있다.

연변일보 김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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