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업무협약 체결로 결혼이민자의 건강한 사회정착 도와
[서울=동북아신문]장헌국 기자=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2010년 4월 14(수)일 오전 한국건강관리협회 보건교육실(지하)에서 결혼이민자들이 우리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강검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세일)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 김병학)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자국과 생활환경이 다른 우리사회에서 보다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에 대해 무료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행복드림-Happy Start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들은 물론 매년 법무부 등 6개의 중앙부처 산하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정부합동고충상담” 행사에 무료로 건강검진을 하며 건강관리 교육과 상담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을 맺음으로써 우수 의료장비를 갖춘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남부지역 결혼이민자의 실질적인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 건강보험 마저도 가입하지 못한 채 의료사각 지대에 놓인,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불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에게 자활할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1:30에 열리는 “행복드림-Happy Start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여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결혼이민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아울러,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민간부문의 사회적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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