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 결혼이민자네트워크 새해 계획 논의

2010-04-08     [편집]본지 기자

 서울출입국 결혼이민자네트워크는 3월 25일(목)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청사에서 2010년 결혼이민자네트워크 총회를 열어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한해 계획을 논의하였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문식)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6년 9월 I WITH U(Immigration With You) 결혼이민자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린 총회에는 100여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2009년 네트워크 실적을 보고받고, 네트워크 대표자회의 회장 및 임원들을 선출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네트워크가 이미 구성되어 있던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이외에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3개 국가의 네트워크가 새로이 추가되어 총 10개 국가의 결혼이민자 네트워크가 구성되었다.

회장에는 야마구치 히데코씨(52세, 일본)가 재선되었으며, 부회장 3명, 총무 및 부총무, 감사 3명 등 총 23명이 서울출입국 결혼이민자네트워크 대표자회의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결혼이민자들은 각 국가별로 준비해온 음식들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2010년에는 좀 더 많은 결혼이민자가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를 아빠나라와 엄마나라를 이어줄 글로벌인재로 키우기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두기로 논의하였다.

특히, 오늘 총회가 끝난 후에는 신규 결혼이민자를 위한 행복드림- Happy Start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여 선배결혼이민자로서 교육내용 통역 교육과 함께 축하합창도 불러 주었다.

서울출입국은 결혼이민자 한국생활 정착지원을 위하여 결혼이민자들과 공동으로 결혼이민자 카페(http://cafe.daum.net/immigration)」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000여명이 넘는 회원이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

[저작권자(c) 동북아신문(www.dba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