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 결혼이민자네트워크 새해 계획 논의
서울출입국 결혼이민자네트워크는 3월 25일(목)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청사에서 2010년 결혼이민자네트워크 총회를 열어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한해 계획을 논의하였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문식)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6년 9월 I WITH U(Immigration With You) 결혼이민자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린 총회에는 100여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2009년 네트워크 실적을 보고받고, 네트워크 대표자회의 회장 및 임원들을 선출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네트워크가 이미 구성되어 있던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이외에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3개 국가의 네트워크가 새로이 추가되어 총 10개 국가의 결혼이민자 네트워크가 구성되었다.
회장에는 야마구치 히데코씨(52세, 일본)가 재선되었으며, 부회장 3명, 총무 및 부총무, 감사 3명 등 총 23명이 서울출입국 결혼이민자네트워크 대표자회의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결혼이민자들은 각 국가별로 준비해온 음식들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2010년에는 좀 더 많은 결혼이민자가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를 아빠나라와 엄마나라를 이어줄 글로벌인재로 키우기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두기로 논의하였다.
특히, 오늘 총회가 끝난 후에는 신규 결혼이민자를 위한 행복드림- Happy Start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여 선배결혼이민자로서 교육내용 통역 교육과 함께 축하합창도 불러 주었다.
서울출입국은 결혼이민자 한국생활 정착지원을 위하여 결혼이민자들과 공동으로 결혼이민자 카페(http://cafe.daum.net/immigration)」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000여명이 넘는 회원이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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