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사무소 안산출장소, 직원 7월 문열어

2010-03-10     [편집]본지 기자
[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안산에도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문을 열 전망이다. 9일 법무부와 천정배(안산 단원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오는 7월 1일 안산출장소를 개소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출장소는 직원 15명이 배치돼 모든 체류 외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은 물론 국적취득, 체류기간 연장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단속 업무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법무부는 앞으로 3~4년 내에 사옥신축해 인근 시흥시까지 관할하는 안산·시흥출입국관리사무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시에는 그동안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임시분소가 안산상공회의소 건물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나 직원 3명에 기업체 고용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체류기간 연장 등 제한적인 서비스만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