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깔린 소프트웨어

[상해 영진]

2010-02-11     [편집]본지 기자

어린 아이의 뇌는 마치도 기억하는 컴퓨터의 프로그램과 같다고 한다. 어린 시절 보고 들은 것 그리고 느낀 것 모두가 하나도 빠짐없이 그의 어린 심령에 저장한다. 그것은 커가면서 잊혀 지거나 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잠재의식으로 표현이 된다고 한다. 그들이 커서 대하는 사회에 이 사실적인 근거가 하나하나 무의식적인 표현으로 되여 커서도 그의 행동과 언어 생각 등으로 나타낸다는 뜻이다.

미국육군 연수소의 아만드M의학박사는 (금이 난 가정)에서 3세부터 18세에 이르는 200명의 어린이들로부터 수집한 자료들로 참고로 알아 보자.

심리학자들과 사회학자들로 구성된 그 연구팀은 군 복무 때문에 아버지들이 외지에 출타하고 안 계신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아버지결핍증)증세를 연구한 적이 있다. 부모의 출타에 대한 어린아이의 초기 반응이 죽음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어린아이의 반응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아 냈다.

그 빈도가 가장 높은 증세는 아래와 갔다.

첫째 : 분노

둘째 : 부정적인 태도 및 공상

셋째 : 재회의 시도

넷째 : 죄의식

다섯째 : 두려움

여섯째 : 충동변화

일곱째 : 퇴보

위의 것들은 결코 어린아이가 성장하면서 지워지거나 잊혀 지지 않은 채 어린아이가 어른으로 되면서 심적 투쟁과 모순은 계속 팽창이 되여 가고 있으며 그것들이 효과적인 대책과 방법이 없음으로 아이들은 그러한 마음이 정서적인 영향으로 치 닫으며 그것이 밖으로 표현이 될 경우에 사회적인 문제로 일으킬 소지가 충분히 내재 되여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아이는 커서도 부모가 없음으로 자신을 소극적으로 비난 받을 수가 있는 존재로밖에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의 가치, 자격, 렬 등등으로 존재가치를 부여하며 사랑을 분명히 받으면서도 사랑을 못 받고 있다고 자기 스스로 생각하며 그들에겐 물질이 충족하지만 정신적인 양식은 대단히 고갈이 되여 있다 .그들에게 범죄의 온상이 될 수도 있고 정확한 개성의 와해와 끝없는 소유욕의 팽창, 억압, 태만 등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일이 발생하면 가두나 파출소 심리상담 등에서 투철한 효과방지가 없이 처리하거나 무마해 버린다. 여기에 심리 상담이 나오는데 지금 우리 조선족사회에 이런 심리 상담이 아주 적으며 전문적인 자격증을 가진 분들도 극히 소수인 것이다 .그리고 심리상담은 금전을 통하여 상담을 하기에 효과적인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부모들의 해외진출과 연해 진출로 인하여 아이들의 잠재적인 의식 속에 심어버린 잘못된 심령들은 오늘 수많은 우리의 조선족사회마당에 한 화제로 대두 되고 있다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연구와 대책이 시급하다.

우리는 그런 아이들을 역기능가정의 아이라고 불러야 한다. 그들에게 마음과 생각을 몽땅 허물고 건강한 새 자아와 진정한 모습을 심어 주어야 자신의 참모습을 찾을 수가 있고 그들의 앞날도 밝은 미래로 나아 갈 것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도덕과 사랑과 배워주고 문제가 왜서 어떻게 발생을 했는지 알려주어야 하고 진실 된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진정한 자신을 되찾기에 몸부림을 치게 하여야 한다. 역기능 가정의 아이에게 스스로 자신을 돌볼 줄 알고 스스로 사랑하고 용기와 신심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매일을 살아 갈수가 있도록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 주어야 한다.

우리는 사랑이 없이 커온 아이에게 사랑이란 얼마나 소중하고 특히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귀중한지 알려 주어야 하고 또 그 옛날에 어린 심령 속에 망각된 부모들로 인하여 어린 자신이 받았던 심적 아픔이 얼마나 큰지도 알려주고 자기 자신을 위하여 어떻게 그들의 부모를 용서하는 인품으로 정확히 서야 하는지 그 하나하나를 풀어 주어야 할 엄숙하고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다.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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