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취재, 고국방문단 중국동포 자녀 헌정기념 등 견학

2010-02-11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 이동렬 기자= 겨울방학기간의 시간을 이용, 중국 조선족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 40여명을 초청한 사단법인 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이사장 이용후)는 중국동포 자녀들로 하여금 지난 1월22일 천안독립기념관과 서해안을 방문하여 고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게 한 후, 2월9일에는 또한번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과 코엑스, 서울대 등을 관람하도록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일행 40여명은 부모님들과 함께 헌정기념을 관람하면서 대한민국헌정역사를 알아보고 직접 법안체험관을 관람, 거기서 법안을 제출하고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하기도 했다. 일행은 또 웅위로운 국화의사당 앞에서 즐거운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국회도서관 지하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끝내고 일행은 코엑스로 이동, 거기서 밀랍인형전시회를 돌아보며 마이클섹슨, 박정희, 동화 뽀로로 등 밀랍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부터는 특히 YTN에서 기자들이 와서 중국동포 자녀들과 부모님들의 만남을 취재하였다.

 

YTN기자들이 먼저 중국 선양시계산기학교 고중3학년 황빈 학생과 황빈학생의 어머니를 취재하면서 고국에서 모자상봉의 감수를 묻자 “너무 보고 싶었고 발전한 고국에서 이렇게 만나 너무 즐거웠다”고 하였으며, 중국 하르빈 ‘8.1농경대학’ 2학년생 박향단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쑥스러웠으나 고국방문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커서 “한중경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였다. YTN기자들은 또 중국 치치하얼 철로공정학교에서 온 구명학생 가정집을 찾아서 구명학생이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즐거운 상봉을 찍기도 하였다.

 

 코엑스에서 일행을 태운 버스는 서울대로 이동하였다. 중국동포 자녀들은 서울대 안내원의 소개로 서울대 발전역사와 행정시스템을 소개받았으며 버스를 타고 서울대를 돌아보며 한국 최고학부를 견학하는 자호감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중국동포자녀 고국방문초청단 일행 40여명은 겨울방학기간 시간을 고국에서 보낸 후 중국 학교 개학에 맞춰 제 마끔 출국할 예정이다.

YTN에서는 이날 취재뉴스를 2월14일 설날쯤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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