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시험 난이도 높아져 확실한 준비 요망
2010년 4월분 방취제시험 난이도가 높아질것으로 전망되면서 응시자들이 《시험등록하여 시험에 참석하기만 하면 쉽게 합격되고 추첨대상자에 들수 있다》는 종래의 생각을 이제는 버리고 확실한 시험준비를 하여야 할것으로 보여진다.
2006년도 한국법무부가 방문취업제를 정책예고했던 최초의 내용은 한국어시험 성적순으로 비자를 발급하겠다고 되여있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하여 원안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시험을 치른 후 추첨하는 제도로 바뀌였다.
이렇게 되여 평균점수 100점(만점)을 맞은 사람도 추첨에 걸리지 못하는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혼란스러운 사태가 발생, 또 이런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추첨보장을 미끼로 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어 방문취업제를 흐리우고있다.
현재 추첨대기자는 최초의 2만 7000명에서 지금의 8만 1000여명으로 늘어나 있다. 한국 법무부는 이제 남은 8만 1000여명의 처리문제에 정책신경을 집중할것으로 예견되는데 여기서 우리는 세가지 가능성을 예상해 볼수 있다.
첫번째는 재한국불법체류자를 강제축출함으로써 H-2비자를 발급받을수 있는 전체한도를 실질적으로 늘리는 방법이다.
두번째는 시험의 난이도를 대폭 올려 합격자의 수자를 줄이는 방법이다. 지난 9월에 치른 16회 실무시험은 문제난이도를 높여 응시생중 40%정도만 합격되였다. 그전에 치른 제12회, 제13회, 제14회에는 시험이 별로 어렵지 않았지만 그후 금년 상반기에 치른 제15회 시험부터는 시험이 어려워졌는데 바로 이를 증명한다.
세번째, 추첨대기자 8만 1000여명이 소진될 때까지 2~3년간 시험을 중단하는 방안을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법무부에서는 시험을 중단하지 않을것이라고 명확히 밝힌바 있으며 방문취업제가 무연고동포정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정상화되고있는 마당에 일시 중단시키는 일은 발생가능성이 희박한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첫번째와 두번째 방안을 련계시키는 방안 즉 《불법체류자를 축출하고 시험난이도를 더욱 높이는 방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길림신문/ 원제목 : 명년 한국어시험 지망자들 확실한 준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