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두산 관광도로 개통…1일 관광 가능

2009-10-09     동북아신문 기자

백두산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도로 전 구간이 개통돼 백두산 1일 관광이 가능해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백두산의 주요 관광지 30여 곳을 연결하는 관광도로 전 구간이 완공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길이 백 77 킬로미터에 폭 10미터인 이 도로는 백두산 자연보호구 내 얼다오바이허에서 시작해 백두산의 서, 남, 북쪽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천지와 폭포, 협곡, 온천은 물론 백두산의 서쪽과 남쪽, 북쪽 정상이 모두 이 관광도로로 연결돼 2-3일이 소요됐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하루 동안 백두산의 모든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백두산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며 건설된 이 도로는 중국의 국가급 자연보호구 내에 건설된 최초의 관광도로입니다.  kd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