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을 위한 긴급특별기도회> 28일 까지 광화문에서 개최
2003-11-24 운영자
이번 조선족동포의 투쟁을 성원하기 위한 기도회가 개최됩니다. 특별히 한국교회가 동포들을 껴안고 성원하는 일에 나서고 있는데 이러한 교회의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모이는 기도회입니다. 광화문에서는 요즈음 저녁시위는 금지되어 있지만 종교행사는 집회신고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BR>이번 집회는 기독청년학생들의 집회입니다. 기독청년학생들이 약 천명-천오색명가량 참석하리라 생각됩니다. <BR>또한 서울조선족교회는 모든 가능한 동포들이 최대한으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약 천명-천오백명의 동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 규모는 2천-3천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집회가 시간이 경과할수록 또 사람들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BR><BR>다음은 이번 행사의 내용입니다. <BR><BR>< 조선족동포를 위한 긴급특별 기도회 > <BR><BR>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신10:19) <BR>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슥7:10) <BR><BR>11월 14일부터 추방 위기에 놓인 조선족 2,400여명이 8개 교회를 ‘도피성(민35:6)’ 삼아 단식 농성 중에 있습니다. 이제 단식 열흘을 넘기면서 신체적으로 허약한 분들 중에 위 <BR>급한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중입니다. <BR>조선족 동포들은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을 위해, 그리고 도저히 한반도에 있을 수 없어 만주로 간 선조들의 후손입니다. 그리고 해방 후 해외로 나간 모든 동포가 귀국했지만 유독 만주로 간 동포들은 북에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면서 귀국길이 막혀 돌아 오지 못했던 것입니다. 할아버지의 묘소가 이 곳에 있고 호적에 이름이 올라 있고 사촌들도 여기 사는데 왜 자기들은 불법체류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며 절규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포들이 고향에 자유로히 머무를 수 있고 더나아가 그들에게 고향에 살 수 있는 천부적 권리가 조속히 주어져야 할 것입니다. <BR>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을 절실히 바라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위해 긴급히 다같이 모여 하나님께 합심으로 기도합시다! <BR><BR>일시:2004년 11월 24일(월), 25일(화), 27일(목), 28일(금) 오후 7시-9시 <BR>장소:광화문 사거리 동아일보사 건너편 감리교회관 앞 공터 <BR><BR>공동주최: <BR>교회:강남교회(전병금), 강변교회(김명혁), 명성교회(김삼환), <BR>새문안교회(이수영), 서울조선족교회(서경석), 소망교회(김지철), <BR>순복음인천교회(최성규), 지구촌교회(이동원) <BR>단체:CMI(김요한,이진화), 더 콜 코리아(이성대), <BR>조선족의 친구들(안경덕, 장영국), 청년목회자연합(고직한), <BR>학원복음화협의회(이승장) <BR>고문:강원용목사(평화포럼이사장), 길자연목사(한기총회장), <BR>김순권목사(NCC회장), 김준곤목사(CCC 명예회장) <BR><BR>문의: 청년목회자연합 사무국 김휘중 총무(031-426-2144, 011-9118-7222) <BR>참고:dbanews.net, ksm.co.kr, freechal.com/somangchosun/ <BR>(온라인에서도 조선족 동포를 돕는 캠페인을 다각도로 전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