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등 5개국 월드컵최종예선에 진출

한국,중국 등 마지막 관문 넘어야..

2004-10-25     운영자
북한이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북한은 지난 13일 평양 양각도 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예멘과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2무후 3연승으로 나머지 한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수위를 확정한 북한은 지난 93년 10월 미국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1년만에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아시아지역에서는 북한이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일본 등 최종예선 티켓을 거머쥔 나라가 5개국으로 늘었다. 나머지 3개조가운데서 1조인 이란, 요르단이 각각 4승1패이며 이란이 득점차 5점 앞서고 있고, 4조인 쿠웨이트, 중국이 각각 4승1패이며 쿠웨이트가 득점차 2점 앞서고 있고, 7조인 한국이 3승2무고 레바논이 3승1무1패로 바짝 뒤쫓아오고 있어 한국은 11월 17일 말디브와의 6차전이 마지막 관문이다.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서는 2차예선을 거친 8개조의 1위팀이 각각 2개조로 나뉘여 월드컵티켓 4.5장을 다툰다. 각조 2위까지만 직행티켓이 주어지고 가장 뛰여난 3위는 플레이오프자격을 부여해 북남미, 카리브지역 플레이오프출전국과 최종티켓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