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방문취업(H-2)사증발급 대상자 선정을 위한 2009년 상반기 무연고동포 추첨 실시

2009-06-19     이동렬

지난 6월 22일 오후 방문취업(H-2)사증발급 대상자 선정을 위한 2009년 상반기 무연고동포 추첨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첨 국가별 쿼터 할당 내역은 총 3만 명인데 그중 중국동포가 중국 25,503, 우즈베키스탄 2,125명이며, 시험성적 유효기간은 5년이다.

이번에 기준 점수에 대해 상향조정하였는데 작년의 50점에서 70점으로, 소양평가 문제 출제도 20%로 넣었다.

이번 시험의 응시자는 51,452명이고 70점 이상은 34,003명, 70점 미만은 17,449명이며 평균점수는 73.48점이다.

이번 추첨은 2009년 무연고 중국동포 할당쿼터 25, 503명의 50%에 해당하는 12,800명을 전년도의 ‘연녕별대 할당비율’에 따라 무작위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하였는데 선발 대상자가 총 62,350명(그중 2007년 한국어시험 통과자 중 추첨탈락자 1170명, 2008년 상반기 한국어능력시험 통과자중 추첨탈락자 27,752명, 2009년 상반기 한국어시험 통과자 33,428명)중 12,800명을 선발하였다. 선발자 연녕대로 보면 25~34세 40%인데 5,120명, 35~44세가 35%인데 4,480명이며 45~54세가 20%인데 2,560명, 55세가 6%인데 640명이다.

금번 추첨은 미달 연령대가 없어 1차 추첨만으로도 전원 선발하였는 바 컴퓨터에 의해 생성되는 특정한 배열순서나 규칙이 없는 임의수자 난수에 의해 무작위 선정됐다.

전산추첨 선발자 명단은 23일 오전 10시에 법무부, 외국인본부 및 중국지역 공관홈페이지(동북아신문 포함) ,kbs한민족방송국 등에 게재할 예정이며, 일시 대량입국에 따른 혼란방지 차원에서 시험성적순으로 매달 4천 명씩 순차적으로 사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지정된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2011년 12월 3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본지  이동렬 기자 ldl83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