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시와 인생 1

2009-05-16     송미자




소리없는 웃음이
빛깔로 속삭이다가
살포시 눈 감으면
포개여 오는 님의 입술
이어 앙증스러운 몸이
빨려들어가는 감미로움
사랑의 최면술에
시들어 가면서도
깨여나지 못한 한생
녀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