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학위 그리고 수입
2009-03-30 [편집]본지 기자
캘리포니아주의 실업률은 10.5%인데 50개 주 중 두자릿수 이상의 실업률을 보이는 주는 캘리포니아를 포함해서 7개주입니다.
지난 30년동안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인 해는 1983년으로서 그 해의 실업률은 전국적으로 9.6%이었습니다.
회사의 사정으로 인하여 감원된 실업자들은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 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26주 동안 즉 실업자가 된 후 반년 동안은 봉급의 반을 실업수당으로 받을 수 있는데 주마다 최고 한도액이 다릅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주의회에서 실업수당을 받는 기한을 20주 연장을 한 바가 있습니다.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은 그런 수당을 받는 동안 구직 노력을 했다는 증거를 수시로 제출해야합니다. 즉 고용응모를 하여 고용면접을 거친 회사명과 날짜를 주정부의 고용청에 제출해야 하고 또 고용청이 요청하는 업소에 고용신청을 해야 합니다.
직장을 잃은 사람들은 조속히 실업수당을 신청할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직장을 갖고 있거니 직장을 잃었거나 상관 없이 저녁이나 주말을 이용해서 커리어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위와 자격증, 그리고 교육 또는 재교육을 받는 일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공인된 학교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서 연방정부로부터 교육비 융자를 받기는 지금도 간단한 절차를 통하여 가능합니다. 비교적 낮은 이자로 받는 교육비 융자는 직장을 갖게 된 후에 세금 크레딧 항목이 됩니다.
참고로 몇가지 전공분야별 학위에 따른 중간치 연봉을 소개해 드립니다. 다음의 자료는 2009년 3월 현재로 조사된 수치입니다. 경영학 학사: $52,620, 회계학 학사: $59,826, 컴퓨터 사이언스 학사: $70,839. 경영학 석사(MBA): $81,755입니다. 이런 정식 학위에 공인회계사(CPA), 공인 재정계획사(CFP), 공인 프로젝트 매니저(CPM) 등의 자격증을 겸비하면 수입이 훨씬 증가하고 취업도 수월해질 것은 당연합니다.
미국에서는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이 각 지역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에서 다음의 분야는 노동력 부족상태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즉 간호사, 수학교사, 감사분야의 회계사, 컴퓨터 사이언스, 대체 에너지 기술자, 마케팅 전문가 등입니다. 더구나 석사학위 소지자는 영주권을 신청할 때 학사학위 소지자에 비하여 영주권을 얻기가 쉽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의 전문분야 외에도 모든 분야에서 튼튼한 학문적인 능력을 기르면 지금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직장을 구하거나 이미 가진 직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지식과 능력을 갖추는 것 외에도 건강증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식과 능력이 많다 하더라도 건강이 좋지 않은 직원들은 고용주에게 보다 높은 비용부담을 안겨줍니다.
그리하여 최근에는 담배를 피는 사람을 채용하지 않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흡연자들은 아무리 껌을 씹어도 담배냄새를 막지 못합니다. 흡연자를 차별하여 채용하지 않는 조치는 위법이 아닙니다.
체중관리에 노력을 경주하는 것도 취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즈음은 채용접견자가 건강을 어떻게 증진하거나 향상하는지를 물어보기도 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건강하지 못한 사람보다 생산성이 높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건강외에도 대인관계가 원활한 사람들을 기업에서는 선호합니다. 그리하여 대학에서나 교회에서 단체활동을 통하여 지도력과 원활한 대인관계를 습득했음을 잘 설명하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업자가 증가하는 현재에도 적절한 교육, 좋은 건강, 자격증 등을 갖추면 취업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