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문제에 한국교회가 나선다

수천명의 단식 외면해서는 안돼...

2003-11-18     운영자
조선족 동포들이 단식농성중인 교회 목회자들은 11월 19일(수)오전 7시 서울 팔래스호탤에서 이번 정부의 강제출국조치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다.

김삼환목사, 이수영목사 등 2300여명의 동포들이 단식농성중인 서울, 인천, 경기 지역 8개 교회(강남교회, 강변교회, 명성교회, 새문안교회, 소망교회, 서울조선족교회, 인천순복음교회, 지구촌교회) 담임 목회자들은 동포들의 딱한 사정과 고향에 돌아와 살 천부적인 권리를 정부가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한국교회가 동포들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나서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교계의 동포문제에 대한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동북아신문